발암물질인 벤조피렌에 대한 항체 발견
작성자
rkdxoxotn
등록일
2018-06-05 16:00
조회
1077
식용유 등의 자가품질검사 항목 중 부적합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벤조피렌에 대한 독일 뮌헨공대의 항체발견 자료가 있어 올립니다.
독일 뮌헨공대 연구진은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에 대한 항체의 결합 매커니즘(binding mechanism)을 풀었으며, 이로 인해 벤조피렌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고 이를 제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.
벤조피렌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(PAHs)를 대표하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. 벤조피렌은 독성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검출되기가 쉽다. 따라서 벤조피렌은 PAHs의 발생 여부를 알려주는 마커로 이용된다. PAHs는 소시지 등 식품을 구울 때뿐만 아니라 담배 연기, 자동차 배기가스에도 존재하며, 화석 연료의 연소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된 PAHs는 강수를 통해 토양 및 지하수에 침전되고 결국 식수에도 유입될 수 있다.
벤조피렌은 발암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식수에 대한 최대함량 기준을 10 ng/L으로 정하고 있다. 이렇게 적은 양을 검출하기 위해서는 정확도가 높은 측정법이 필요한데, 연구진은 벤조피렌에 항체가 어떻게 결합하는지 알게 되었고 다른 PAHs에 대한 항체도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. 또한 연구진은 향후 항체를 이용하여 오염된 식수의 PAHs를 여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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