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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품에서 나온 이물질 2위는 곰팡이 1위는?

  • 작성자

    푸드베이스

  • 등록일

    2016-04-05 09:25

  • 조회

    1523




2016년 4월 5일자 조선일보 기사 중 식품에서 나온 이물질과 관련된 기사가 있어 올려봅니다.

 


하루 한 번 이상 이물질 나온 셈


'곰팡이 핀 빵, 금속 물질·나방이 들어간 과자….' 이런 이물질이 든 가공식품을 팔았다가 소비자 신고로 적발된 사례가 지난해 하루 평균 1.31회인 것으로 집계됐다.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'2015년 식품 이물 원인 조사 분석 결과'를 4일 발표했다.

식약처 분석 결과, 작년에 접수된 6017건의 식품 이물질 관련 소비자 신고 중 업체가 제조 과정에서 잘못을 저지른 사례는 총 481건(8%)으로 파악됐다. 2014년(597건)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.

신고된 이물질 종류는 벌레가 전체의 16.4%(79건)로 가장 많았다. 벌레가 든 식품은 제조업체의 방충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나방 등이 비닐 포장을 뚫고 들어가면서 만들어졌다. 둘째는 곰팡이로 14.6%(70건)에 달했다. 곰팡이는 대부분 제조 과정에서 제품이 밀봉이 되지 않은 채 오래 보관되면서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. 플라스틱(27건)과 금속 물질(22건)이 뒤를 이었고, 머리카락·돌 등 '기타 물질'로 분류된 사례는 283건이었다.

식약처는 벌레·곰팡이·플라스틱 등이 들어간 제품을 만든 업체에 대해선 방충망 설치 등 시정 명령을 내렸고, 식품 안전에 위해도가 큰 금속 물질의 경우엔 7일간 제조 정지 처분했다고 밝혔다. 철사와 철수세미가 각각 발견된 과자를 만든 제조업체 2곳에 대해선 해당 제품 전체를 회수 조치했다고 한상 배 식약처 식품관리총괄과장이 밝혔다. 이 외에 소비·유통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된 사례는 1199건, 소비자가 커피믹스에 원료 등이 뭉쳐 있는 것을 벌레로 신고하거나 호빵에 들어있는 야채를 노끈으로 신고하는 등 재료를 이물질로 오인·혼동한 사례는 650건이었다. 나머지(3687건)는 이물질이 분실되는 등의 이유로 '판정 불가능'으로 분류됐다.


[출처]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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